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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31 ] [이원창 컬럼] 투표, 지금 당장 실시한다면?

11월 6 일 화요일 미 대선,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 당장 치른다면 누가 이길까? 오바마 대통령, 전체 투표에서 50.5 퍼센트의 지지를 받아 48.5 퍼센트 지지의 뢈니 후보에게 승리할 것으로 뉴욕 타임즈는 최근 보도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본다면 ,
오바마와 뢈니 후보는 전체 대의원 538 명 중
각기 299 : 239 명의 대의원을 확보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총 대의원 표 중, 270명의 표만 확보하면 당선 확정입니다.
그 대부분은 이미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남은 스윙 스테이트 몇 주.
그 중에서도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분기점을 제공했던
오하이오 주 ,최대의 격전지. 총 18 명의 대의원 표.
오바마 측은 이미 22 차례, 뢈니 측은 23차례나 방문 했습니다.
왜 격전지인가? 역대 선거를 보면 결국
오하이오 주에서 승리하는 자가 대권을 획득할 것이라는
그런 관점입니다.

오하이오 주로 가보겠습니다.
미 대선에ㅡ관한 여론조사 기관 중, 수 차례에 걸쳐
가장 정확한 예측을 낸 바 있는
뉴욕 타임즈 소속 "FiveThrityEight"블로그는
각 여론조사 기관의 리서치를 종합한 결과 10월 30일 기준,
오바마 후보가 50.4 퍼센트 뢈니 후보가 48.5 퍼센트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다른 예상도 있습니다;
갤럽은 3 퍼센트 차이로 뢈니의 승리를,
CNN 은 4 퍼센트로 오바마 승리를,
Rasmussen Group은 둘 다 동률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누구의 리서치, 예보가 더 정확한가는
개표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역대 선거에서 오하이오 주의 승리 없이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그ㅡ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지역.
미 자동차 산업의 근거지 미쉬건 주와 함께
자동차 제조 공장의 영향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지역.
즉 주민의 10 명 중 하나꼴로 자동차 관련 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GM, Chrysler 미 자동차 산업 붕괴시,
뢈니 후보는 정부의구제금융에 대해 반대를 주장
뱅크럽시를 고집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끝내 구제 금융을 제공했습니다.
그 결과 자동차 산업에 종사했던 백만을 넘는 노동자들은
잡을 계속 유지할 수가 있었습니다.

전체 주민 천 백만 5십만 명중 약 8 백만이 유권자.
그 중 민주당 계가 2백 4십만 , 공화당은 백 5십만, 나머지는
당적이 없는 상태로 , 지난 2008 년 대선에서는
오바마 후보가 약 51 퍼센트의 지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율리시즈 그랜트 , 워렌 하딩을 포함 7 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소위 "Mother of Presidents"로 각광을 받고있는 오하이오.
이곳에 오랫동안 뿌리를 내렸던 "이로쿼와"인디안 부족은
주를 가로지르는 강을 "오하이오" 큰 강이라 불렀습니다.
미ㅡ대선을 염두에 두고 그렇게 부른 것은 아니겠지만..
이 "큰 강"을 넘는 자에게 미 통치권이 주어질 것은
거진 자명한 사실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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