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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6 ] SF한인회장 후보 공개토론회 개최

오는 8일에 실시되는 제28대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 공개토론회가 지난 4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강당에서 열렸다.

토마스 김, 전일현 후보 "내가 적임자"
SF한인회장 선거 후보토론회 실시


선거관리위원회(김흥배 위원장)와 북가주 기자협회(박성보 회장)가 공통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각 회장후보와 부회장 후보들이 연설을 하고 패널들의 질문과 후보자들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토마스 김 회장후보는 "2년간 한인회 수석부회장으로 봉사하며 한인회관의 밀린 세금문제 등을 처리하고 주류사회의 펀드를 끌어올 사람은 1.5세인 본인 뿐"이라고 강조했다.

전일현 회장후보는 "30여 년간 북가주지역에 거주하며 숱한 한인사회 봉사를 계속해 온 본인을 이제 한인회장으로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각 언론사 기자들로 구성된 패널들은 양 후보들의 선거공약사업들을 조목조목 들어가며 현실가능성 여부를 질문했고, 양 후보들은 직접적인 답변도 있었지만 곤란한 질문에는 우회적인 답변으로 넘어가기도 했다.

토마스 김 후보는 한국문화원 운영, 한인회관내에 체육시설 설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용한 취업홍보센터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전일현 후보는 유학생과 1.5세들을 전담해서 관리하는 기구 설치, 무료 도서관 운영, 각 학교에 한국어반 개설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후보토론회에는 인진식 전 SF한인회장 등 원로들과 한인단체장, SF노인회원, 양 후보측 선거운동원들이 참석해 후보들의 연설과 답변이 오갈 때마다 박수를 치며 지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기호 1번 토마스 김 후보

◎ 공약
▲한국 문화와 한류를 전파하는 한국 문화원 운영 강화
▲한인 2세와 유학생을 위한 취업 정보센터 운영
▲한인을 위한 무료 체육시설 설치 운영
▲명실상부한 한인위상을 미 주류사회에 각인
▲각 한인단체가 참여하는 한인들의 뜻을 모은 운영



기호 2번 전일현 후보

◎ 공약
▲SF 한인회관에다 민원및 봉사센터를 설치하겠다.
▲한국문화와 역사를 주류사회에 적극 홍보하겠다.
▲한국의날 축제 및 퍼레이드를 반드시 실시하겠다.
▲청소년들을 바른 길로 이끌고 특별지도 하겠다.
▲한인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사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제28대 샌프란시스코지역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 공개토론회


기호 1번 토마스 김 후보


기호 2번 전일현 후보


토론회 진행: 북가주 기자협회 박성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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