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한미봉사회, 산타선물잔치 성황리 개최

[ 2013-12-27 ] SV한미봉사회, 산타선물잔치 성황리 개최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회장 최호선) 청소년 리더쉽 프로그램은 지난 12월 22일(일) 오전 9시부터 산타선물잔치(Santa’s Toy Give-Away)를 본관에서 개최하였다. 본 행사에는 근린 지역의 350여명의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참석하여 본관의 홀을 가득 채웠다. 이 행사에는Parkway Preschool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근린 이웃 어린이들이 초대되어 제임스 김 전임 이사장을 통해 기부된 장난감들을 어린이들에게 나눠어 주었고, 장난감을 받은 어린이들은 산타와의 사진 촬영, 게임, 다과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산타선물잔치는 지난 21일(토) 봉사회의 청소년 리더들이 봉사자로 참석하였던 통상 8,000명이 참여하는 20년 전통의 토이스퍼 탓스(Toys for Tots)와 비슷한 성격을 가진 행사로써 매년 청소년 리더쉽 프로그램그램이 주최가 되어 저소득층과 근린 이웃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청소년 리더들은 스스로가 행사 홍보, 게임, 장난감의 분류, 행사장 장식, 산타와의 사진촬영, 다과제공, 그리고 당일 선물 운반 및 전달 등의 모든 일들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리더인 황찬우(쿠퍼티노고 10학년)군은 “우리들의 노력으로 남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말하였다.

또한 연 2년째 산타로 봉사하고 있는 Mr. 레인 (Layne)씨는 “한미봉사회가 주류사회 이웃들을 도우며 더불어 사는 것이 너무 고마워 함께 참여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산타로 봉사하고 싶다”라고 전하였다. 봉사회는 추수감사절, 산타나 공원청소, 그리고 산타선물잔치 등과 같이 근린 이웃들과 나누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미국 내에서의 한인의 위상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회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