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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6 ] 샌프란시스코, 폭력 7.5%, 절도 20%, 살인 17%증가

소마지역에서 살해된 Bob Lee. (Mobile Coin)

샌프란시스코에서 폭력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 조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폭력 범죄는 7.5% 증가했으며, 자산 범죄는 2020년 이후 20% 증가했다. 또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살인사건은 17%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폭력 범죄는 살인, 강간, 절도, 폭행, 인신매매 등을 포함한다.

샌프란시스코 시장 런던 브리드와 검사장 브룩 제킨스는 최근 소마지역에서 발생한 밥 리 살인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보안 문제를 우선적으로 다루고 경찰관 배치를 늘리고 범죄 조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 매튜 오크, 조슈아 골드바드 등의 사업가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의 폭력 범죄 대처 방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경찰이 가해자를 잡아도 즉시 풀려나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였다. 매튜 오크는 "시의회가 Bob Lee 살인사건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하였다.

데이터 순위 사이트인 홈스낵스는 샌프란시스코의 폭력 범죄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110.5%, 캘리포니아 평균보다 약 91%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하지만 데이터 순위 사이트인 홈스낵스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인구 75만 명 이상인 23개 도시 중 2020년에는 폭력 범죄 발생률에서 14위를 기록했다. 다른 도시들 중 댈러스, 시애틀, 뉴욕, 피닉스 등보다 낮고, 마이애미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SFPD는 밥 리의 사망을 살인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아직 구속된 용의자는 없다.

시장 브리드, 검사장 제킨스, 시청 감사관 매튜 도시는 밥 리의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이 무의미한 폭력 행위에 대한 정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검사장 제킨스는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런 끔찍한 폭력 행위를 용인하지 않는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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