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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7 ] 미국 금리 한번 더 0.25 올린 후 연말까지 동결 가능성

Fed

미국이 경기 지표의 혼조세로 5월에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뒤, 연말까지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물가 안정과 금융 안정, 고용 유지 등의 난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위태로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은 매달 냉각되고 있지만, 한 달에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유지하면서도 임금 상승은 연간 4.2%로 최저치로 떨어져 금리 인상 압박이 느슨해지고 있다.

연준은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인상한 뒤 인상 중지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후 연말까지 5% 내지5.25%의 기준금리를 장기간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최신 경제지표에 따르면, 3월 고용지표에서 일자리 증가는 전달 대비 9만 개나 줄어들어 냉각되었지만, 여전히 20만 개 이상으로 매우 선방하다. CPI(소비자 물가지수)는 6.4%에서 6%로, 연준이 선호하는 PCE(개인 소비 지출 물가지수)는 5.4%에서 5%로 조정되었다.

미국의 지역 은행 두 곳의 파산으로 인한 금융불안은 일단 잠재워졌지만, 최대 은행 중 하나인 JP 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은행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준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더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지만, 금융불안으로 인해 속도를 늦춘 상태이며, 이에 추가적인 인상을 조기 중지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매달 냉각되고 있지만, 한 달 2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유지하면서도 연간 임금 상승률은 4.2%로 최저치로 떨어져, 금리 인상 압박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준은 5월 3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후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CME 그룹의 투자자들은 5월 2일과 3일의 회의에서 67%는 0.25 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연준이 5월 3일에 금리를 0.25 포인트 더 올리면 미국의 기준금리는 5% 이상이 되어, 연준이 예상한 5.1%의 금리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5월 3일의 인상이 금리 인상의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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