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동포간담회 개최

[ 2023-06-21 ]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동포간담회 개최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동포간담회 개최,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한국재외동포재단의 전 이사장인 김성곤씨가 북가주를 방문하여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월 19일, 포스터 시티 웨어하우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윤상수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케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 등 150여명의 단체장과 지역 한인들이 참석했다.

환영사에서 윤상수 총영사는 "동포재단에서 자금지원 결정을 한 것이 2년전인데, 완공된 한인회관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그간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후원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김성곤 전 이사장께서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며 "한인회관이 완공되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영부인,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 미숼스틸 박영김 연방 하원의원과 함께 개관식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관 행사에서는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을 초청하여 '감사행사'를 진행하고,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성곤 전 이사장은 "재단의 최대 지원금액을 샌프란시스코에 지원하는 것에 내부적으로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역사적 배경과 독립운동의 시작지로서 한인회돤 건물의 증.개축에 지원하는 이유가 충분하다는 신념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박수로 응원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김 회장은 한인회관 건축 진행상황 설명회를 가졌다. 김한일 회장은 "많은 동포들의 협조로 현재까지 78만 불이 모금되었지만, 72만불의 기금이 추가로 확보돼야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동포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성곤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동포간담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