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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9 ] 산타클라라 김교영 장로 100수연

1912년 12월 4일.

산타클라라에 거주하는 김교영 장로가 100년전 태어난 날이다.

1910년 한일합방 직후에 태어난 김 장로는 일제의 암흑기와 한국전쟁 등 어려웠던 때와 1970년대 부흥기를 거쳐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번성기까지 한국의 역사를 지켜본 산 증인이다.

현대 생활수준 향상과 의술 발전으로 수명이 늘었다고 하지만 100세 장수는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김 장로는 지금도 곰탕 한그릇을 거뜬히 비운다.
김 장로의 건강 비결은 술 담배를 안한것도 있지만, 음식도 본인의 체질에 맞지 않는 것은 저절로 멀리하게 되고 스스로 입에 대지 않은 것도 비결이라면 비결이지만 한인사인 부인 김영숙 권사의 조언과 챙김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


김 영숙 권사는 김 장로에 대해 "식사 잘하고 정기적으로 때맞추어 먹고
소양인에게 좋다고 하는 식품만 좋아하고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은 본능적으로 안 좋아하고 안 드시지요. 잠을 잘자고, 욕심이 적어서 불평이 별로 없고 마음이 편하고 태평해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 하고 성격이 온화해요. 이런 것이 무병 장수의 비결이라고 할까요"


김 장로는 나이탓에 가끔 정신이 오락 가락 하지만 지금도 유모가 넘친다.

김장로의 삶을 통해 걱정 근심 조바심이 많은 사람보다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방식으로 사는 사람이 정신도 건강하고 육체도 건강할것이라는 사실을 보게 된다.

장수도 유전인지 김 장로의 부모님도 두 분 모두 당시로는 쉽지 않은 87세까지 사셨으며, LA에 거주하는 남 동생도 88세, 부인 김영숙 권사도 88세인데 아직 한의원을 개업하고 있는 왕성한 현역 한의사이다.

지난 11월초 김 장로의 100수 축하연이 큰 며느리와 손자들이 운영하는 쿠퍼티노의 페블스 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생신 잔치에는 한국과 미국에 흩어져 사는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주 등 가족과 친지 등 50여명이 참석, 김 장로의 장수를 축하했다.

연락처:(408)244-6143(김영숙 한의원), (408)423-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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